저희 아버님이 면접시험에 응시를 하기 위해 지원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시험일을 9월 30일로 알고 계셨고,
전남 여수이기에, 서울을 가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험일정이 변경되어 28일에 면접시험이 이미 거행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실망이 상당히 크십니다.
뭔가 잘못된거 아닙니까?
나이드신분들이 인터넷을 얼마나 아시고 얼마나 자주하신다고, 홈페이지에만 이렇게 일정변경을 게시해 놓고, 전체적으로 통보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시험을 거행하다니요...
적어도, 지원한 사람들의 원서에 있는 연락처나 주소를 통해 개인적으로 알려야 하는게 옳은게 아닐까요?
저희아버님은 필기를 1차에 합격하셨고, 면접에 한번 실패하셔서 이번을 올해의 마지막으로 생각하시고 열심히 몇달동안 준비를 하셨습니다. 갑작스런 일정변경에 의해 면접을 놓치신 분이 비단 저희 아버님뿐만은 아니라 생각이 듭니다.
조치를 취해 주십시요. 면접을 추석 이후에 한번더 볼 수 있도록 추가 면접시험 일정을 잡아주시던지, 올해 12월에 있는 마지막 면접시험을 치룰수 있도록 자격을 주시는게 옳다는 저의 생각입니다. 저희 아버님에게만 그런 자격을 주는게 형평성에 어긋날 수 있으니, 이번 시험에 불참하신 분들에게 모두 추가 면접을 볼 수 있는 자격을 주어야 하는게 당연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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