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할아버지ㆍ할머니와 손자ㆍ손녀의 만남

[연합뉴스 2005-12-26 13:02]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사단법인 범국민예의생활실천운동본부는 26일 오전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청소년과 어르신들을 이어주는 `사랑의 조손(祖孫)운동 만남의 날 축제'를 열었다.

평범한 가정의 청소년과 사회의 어른들을 이어줌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성장을 돕도록 하기 위해 올 6월부터 시작된 `사랑의 조손운동'의 이날 행사에는 그동안 편지만 주고 받은 청소년-어르신 20여쌍이 첫 만남을 가졌다.

청소년들은 처음 만난 새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등 2시간여동안 정다운 시간을 가졌으며, 효친수기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서울 도봉구 창일초등학교 배주형(11)군이 `새 할아버지'란 시로 대상을 받았다.

실천운동본부는 `사랑의 조손운동'을 확대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이끌고 세대간 이해의 폭을 넓혀 국민통합의 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taejong75@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