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 실천예절지도강사 과정 1단계 ‘仁’반이 서울 종로구 명륜동 성균관유도회 비천당내에서 3월14일(월)부터 시작돼 18일(금)까지 총 40시간의 교육과정을 모두 마쳤다.
전국 향교를 중심으로 추천받은 84명의 수강생들은 월요일 8시30분 개강식에 이어 첫시간 ‘한국의 예의문화’과목을 위시해 하루 7-8시간을 비천당내 마루바닥에서 모두 소화해냈다. 이들은 유도회교육원 최창학원장으로부터 개강사를 듣은 후 도덕과 염치가 실종되어 풍속이 어지러운 현실을 새삼스레 개탄하며 예절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새로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유도회교육원은 仁班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義班과정을 28일부터 4월1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義과정도 仁과정과 주40시간등 동일한 체제로 운영되나 예절총론에 이어 생활예절등 각론으로 들어가게 된다.
금년도 실천예절지도강사과정은 문화관광부의 일부 예산지원을 받아 실시되고 있으며, 상반기중 인의예지 교과과정을 모두 마칠 예정이다. 또한 올해의 교육과정은 지난해 교육과정과 내용을 달리 해 이론보다 관혼상제등 실생활에서 금세 실천할 수 있는 의례에 대하여 실습위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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